후우 6일차군요.. 요즘 갑자기 무게가 안 줄어서 걱정입니다.
매일 먹고싶은 것도 마음 껏 못 먹고, 후식은 꿈도 못꾸고, 달콤한 음식은 1도 입에 안댔고,
심지어 매일 2시간씩 하루에 1000kcal 태우는 데도 몸무게가 안 줄어드니
의욕이 상실되네요 ㅠㅠ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발.. 이러는 심정으로 무게를 재봅니다.



몸무게 : 63.7kg
BMI : 23.1
체지방율 : 18.9%
골격근량 30.14kg
기초대사량 : 1497kcal
이네요. 하.. 원래 예정대로면 지금 최소 62kg는 됐어야 했는데..
잘 안빠지네요.. 일단 7일차 이후 8일차에 정확한 인바디체크를 하고나서
판단 해야겠네요
살이란 게 갑자기 확 빠지는거라.. (그래도 너무 안빠지는데..?)

무게를 잰 뒤 바로 다이어트 약 먹어주고
너무 힘든 저를 위해 오늘은 냉면을 먹으러 갑니다.
항상 냉면 집 가서 그냥 냉면을 시켜먹는데, 꼭 냉면을 시켜먹으면
비냉이 먹고 싶고, 비냉을 먹으면 그냥 냉면이 먹고 싶잖아요?
메뉴를 보니 반반냉면이 있길래 그걸 시켜봤습니다.

늘 나오는 열무김치와 약간의 보리밥, 그리고 하나는 그냥 냉면, 하나는 비냉으로 먹으라고
두 덩이가 나오네요.
지난 번 보조제 없이 하는 7일 다이어트에서도 보리밥은 계산을 안했으니 이번에도
안하겠습니다~

각 물냉, 비냉의 칼로리에 0.5 배를 한 값입니다.
이렇게 해서 점심에 549kcal를 섭취했네요.
이후 카페가서 아메리카노 마시고 블로그 포스팅 하다가
저녁 7시쯤 가서 DDR을 했습니다.

예.. 오늘도 무사히 DDR로 1000칼로리 태웠구요
이제 집에와서 또 무게를 재야죠.. 제발 무게가 빠져라~ 하면서 내심 기도를
하면서 말이죠...



(운동 갔다온 후 저녁먹기전)
몸무게 : 64.0kg
BMI : 23.2
체지방율 : 19.1%
골격근량 30.17kg
기초대사량 : 1500kcal
?????
아니.. 어떻게 몸무게가 늘었지? 체지방율도 올랐네..?
지금 이게 아침이랑 순서가 바뀐게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이거 보세요.. 진짜 운동을 한 뒤에 몸무게가 늘었음...
앳플리 체중게 T8이 맛탱이가 간 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요즘들어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보니 제대로 측정을 못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ㅠ

약 2개 먹어준 뒤

원래 먹던 밥의 양을 2분의 1배로 줄였습니다.
기존에 밥 200g이 300kcal이니까 150kcal이죠?

집에 오니 어머니가 따듯한 닭볶음탕을 해놓으셔서
이걸 뼈를 제외해서 순수 살만 따지면 몇 그램일까 고민하다가
걍 150g정도로 측정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먹었던 순두부랑 밥 100g이랑 그 외 반찬이랑
고추, 쌈장입니다.
순두부가 저번에 175kcal이였구, 밥이 150kcal
닭가슴살이 100g당 131kcal이니, 150g이면 196.5kcal이네요
이렇게 해서 저녁에 521.5kcal섭취했네요.
이렇게 오늘 총
549kcal + 521.5kcal = 1070.5kcal 섭취했고
운동으로 1027.8kcal 소모했네요
어우.. 요즘 무리하게 운동하다보니 왼쪽 다리가 아파서 좀
몸 건강을 위해 든든하게 먹었더니 70kcal이나 초과했네여 ㅠ
그래도 이렇게 좀 먹어줘야 하겠다 생각이 든 이유가..
진짜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어요 ㅠㅠ 왼쪽 다리는 아프고,
다리는 둘다 후들거리고, 감기 기운때매 계속 기침나오고, 입 안에 구내염이
생겼는데 5일동안 나을 기미가 안보이고...
그래서 좀 먹어줘야 겠다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조금 넉넉히 먹은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7일 다이어트가 끝나면 앞으로는 좀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지양해야겠어여
그럼 7일차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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