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맥스 섭취하며 하루 1000칼로리 다이어트 1일차

후우 저번에 보조제 없이 7일간 하루 1000칼로리를 섭취하고 1000칼로리를 운동으로 소모하는 다이어트를 했었는데요.

그 때 집 체중계로는 3.1kg가 빠졌었고, 보건소 인바디체크로는 2.6kg가 빠졌었습니다.
보건소 인바디체크로 체지방이 1.6% 빠졌었습니다.

이번엔 보조제를 섭취하면서 같은 방식으로 7일 다이어트를 해볼 건데 벌써부터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하네요 ㅎㅎ

일단 저는 저번 7일 다이어트 이후 9일동안 뒹굴뒹굴 잘 먹고 쉬어서 다리근육을 잘
회복했습니다. 덤으로 살도 다시 쪗구요! 당연한거겠죠!?

아 지난번 보조제 없이 7일간 다이어트 할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https://mamu2830.blogspot.com/p/7.html

이 곳에 가셔서 보고오세요~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로 아침에 일어나 무게를 재봤을 때





(일반모드)

몸무게 : 65.5kg

BMI : 23.8

체지방률 : 20.4%

골격근량 : 28.19kg

기초대사량 : 1513kcal

이였습니다.

7일 다이어트가 끝나고 9일간 신나게 쳐먹었는데 ㅎㅎ 그래도 다이어트 전보단
1.6kg나 말랐네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제가 이번 다이어트 때 같이 먹을 다이어트 보조제를 소개하겠습니다.





힌트는 인자한 미소의 할아버지 2명이십니다.





네, 제가 이번에 먹을 다이어트 보조제는 "익스트림 맥스 맨" 이고
약 한 달 분량 정도 들어있습니다(112캡슐, 하루에 4캡슐이니 28일치 있음)






뒤에 설명을 보시면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성분들의 설명이 되어 있는데 여러분들은 잘 안보이실 테니 제가 정리해드릴게요.

공액리놀레산 :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유명하죠?) :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줌

옥타코사놀 :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비타민B1 :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

아연 :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 +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

대표적으로 이렇게 써있네요



이건 세부정보와 주의사항이죠





실제로 내용물을 보면 이렇게 큼직한 알 2개가 나옵니다.
이 약 설명서에 보면 하루에 2번, 한번에 2개씩 섭취하라고 써있더군요(총 하루 4알)

약 냄새는 그냥 일반적인 종합 비타민제 냄새가 납니다.
맛은 그냥.. 아주 약간 단 맛?

저는 개인적으로 알약을 잘 삼켜서(한번에 8개를 삼킨 적도 있음) 잘 삼키는데
문제가 없지만 가끔 알약을 못 삼키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런 분들은 보통 가루약을 드시거나 씹어드신다는데... 음..
전 도저히 이걸 씹어 먹고싶지 않네요.. 그냥 한 알씩 삼키는 걸 추천할게요.
씹으면 설국열차 양갱이 생각날 것 같음ㅋㅋㅋㅋㅋ

자 다이어트 약은 소개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봅시다!

다이어트를 할 땐 역시 먹는게 제일 중요하죠. 그래서 오늘 점심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데,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저만의 신성한 의식이랄까.. 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냉면이 그렇게 먹고싶은지~ 또 냉면을 먹으러 갑니다.

그런데 제가 늘 가는 냉면집이 사실 냉면 전문집은 아니고 수제비 전문집이거든요?
도착하고 가게 메뉴판을 보니 '아니~ 수제비 전문집에서 맨날 냉면만 먹으면 쓰나!? 함 수제비도 묵어봐야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제비를 시켰습니다.



이건 (보조제x)다이어트 편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봤을 음식 시키면 그 전에 나오는
보리밥입니다.





보리밥은 역시 이렇게 열무김치 썰어서 넣고 고추장이랑 슥슥해서 먹어야 제맛이죠!
사실 이거 때문에 이 가게를 오는지도...





주문 했던 짬뽕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해물+고기 베이스의 수제비더라고요? 해물도 있고 고기도 있고 하면서 국물이 뭔가 무거운 맛이랄까 기대했던 맛이 아니랄까(제 입맛은 아니었다~~ 이말이야~)

다 먹고나서 이제 수제비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 찾아보는데 여기서 그만 절망을 해버렸다는...





아니...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네요??? 난 한 500정도 생각했는데...

여기서 보리밥 칼로리도 계산은 안하겠습니다 왜냐고요?
저번 (보조제x)7일 다이어트에서도 계산을 안했기 때문입니다 ㅎ

똑같이 계산을 안해야 공정한 비교가 되죠~(애초 계산을 했었어야 했는데..)

이렇게 되면 저녁에 340kcal정도만 섭취해야겠군요 ㄷㄷㄷ

이후 점심을 먹고나서 바로 약을 먹으러 집에 온 뒤
약을 2개 꼴깍 삼키고 먼저 집에 있는 앳플리T8 체중계로 인바디 체크를 해봤습니다.






(점심 먹고나서 일반모드)

몸무게 : 66.9kg

BMI : 24.3

체지방률 : 21%

골격근량 : 28.57kg

기초대사량 : 1535kcal

얽 무슨 점심을 먹었다고 몸무게가 1kg가 넘게 찌나 ㅡㅡ 하여튼 인바디는 모두
밥을 먹고 재면 고장이 나나봅니다.

여기서 애플릿만으로는 정확한 값을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바로
국민건강보험으로 가서 인바디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어제 제가 테스트 삼아 국민건강보험에 가서 재봤을 때보다 훨씬 프린트가 깔끔해졌더라구요 무슨 일이래? 하면서 보는데 직원분이 오시더니 오늘 프린트기를 바꿨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앳플리체중계와 공통되는 점만 뽑아보면

(점심 먹고나서 인바디체크)

몸무게 : 66.8kg

BMI : 24.5

체지방률 : 18.9%

골격근량 : 30.8kg

기초대사량 : 1541kcal

이렇게 나오네요

역시 앳플리 체중계로 잰 값은 실제 인바디기계로 잰 값과 다르네요.

이렇게 앳플리랑 국민건강보험에서 인바디 체크한 뒤 주변 카페에서

공부하고 포스팅 하다가 7시쯤 오락실로 가서 DDR을 했습니다.

호우... 그래도 역시 9일정도 쉬고 오니까 스무스하게 1000칼로리 소모한 사진입니다.
(문제는 내일부터 6일을 더 해야한다는..)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뭘로 340칼로리를 섭취하지 고민하던 와중
최근에 본 유튜브 영상 머독의 핵폭발에서 살아남기의 토마토수프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사실 그 토마토수프는 콩 통조림이거든요.(토마토 칼로리는 매우 적어서 그걸로만 먹고 살아남을 수가 없음)

콩 통조림이 토마토 소스에 콩이 들어있어서 그냥 토마토 수프라고 부르나봅니다.

어쨌든 그 콩 통조림은 칼로리가 적고, 또 단백질 섭취도 되겠구나! 싶어서 바로
근처 이마트로 사러갔습니다.

이마트로 가서 콩 통조림을 보는데




원래 제가 먹던 콩 통조림은 저 "Sun Q BAKED BEANS"거든요?
그런데 옆에 600원이나 더 비싼 "아얌 BAKED BEANS"가 있더군요.

아무리 봐도 둘의 차이가 아얌 통조림이 5g 더 많다는 거 말고는 안 보이는데 어떻게 600원이나 차이가 나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둘 다 샀습니다 ㅎㅎ




아얌 콩 통조림은 뒤에 칼로리가 안 적혀있어서





"썬 큐 통조림"을 보니 100g당 75kcal라고 써 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아얌'도 '썬 큐 콩 통조림'이랑 같다고 생각하고 계산했습니다.

그럼 아얌 콩 통조림이 425g이니




총 318.75kcal가 나오네요.

아 먹기전에 바로 무게 재봐야죠!






(일반모드)

몸무게 : 64.4kg

BMI : 23.4

체지방률 : 19.5%

골격근량 : 28.05kg

기초대사량 : 1503kcal

이네요. 그리고 운동을 했으니 운동모드도 체크해보면



이렇게 나옵니다만, 제가 저번 (보조제x)7일 다이어트에서 내린 결론은
앳플리T8은 "일반모드"로 체크를 하고 "골격근량"만 운동선수로 체크를 하는거였거든요.

그래서 일반모드 결과를 운동모드의 골격근량으로만 바꿔서 앞으로는 쓰겠습니다.

(앳플리T8)

몸무게 : 64.4kg

BMI : 23.4

체지방률 : 19.5%

골격근량 : 30.29kg

기초대사량 : 1503kcal

오늘의 골격근량은 비교를 못하겠고, 나머지들만 오전 밥먹기 전이랑 비교를 해보면

몸무게 : 1.1kg 감량

BMI : 0.4 감소

체지방률 : 0.9% 감소

골격근량 : (비교 x)

기초대사량 : 10kcal 감소

음 일단 솔직히 오늘만 봐서도 엄청 빠지긴 했는데 단 하루만으로 비교하긴 이르죠~
(그래도 보조제 섭취하니까 일주일에 5키로는 빠지지 않을까 망상중..)

이렇게 무게를 잰 뒤 본격적으로 콩 통조림을 저녁으로 먹습니다.
아, 그런데 콩 통조림을 생각보다 안 먹어보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하실까봐 내용물을 보여드리자면





일단 까면 이렇게 멀건 토마토 수프만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파보면 이렇게 콩들이랑 콩 껍질이 나옵니다.

맛은 그냥 기존의 콩 통조림 맛이더군요. 기존의 썬큐랑 비교해서 뭐가 더 맛있는지는 내일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콩 통조림을 안먹어보신 분들을 위해 "기존의 콩 통조림 맛"을 굳이 설명을 한다면
"연한 케찹과 부드럽게 삶은 콩을 같이 먹는 맛?"예요.





?????

운동을 한 직후라 그냥 후딱 맛있게 먹었다는...

그리고 역시 다이어트 보조제 먹어줘야죠!





이야.. 이번엔 더 크게 사진이 찍혔네 그려~ 아주 대물이야~

솔직히 사진을 보면 딱 떠오르는게 있습니다만..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걸 말했다간, 이 약을 먹는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질테니까요.

이렇게 보조제를 먹고 추가적으로 근손실을 막기위해
7kg 아령 10번 들어주고, 팔 굽혀펴기 20번을 했습니다.

대충 오늘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 되는 것 같네요~

오늘 점심으로 661kcal, 저녁으로 318.75kcal로 총 979.75kcal 섭취했고
운동으로 997.3kcal 소모했네요~

그럼 내일 2일차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