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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8일 토요일

오스매니아(osu!mania) 잘하는 법, 모든 팁


안녕하세요 마무입니다~

오늘은 저의 첫 리듬게임이자 아직까지도 하고 있는 리듬게임
"osu!mania(오스 매니아) 잘해지는 법"에 대해서 포스트하려고 합니다!

**주의****************************************************************************
이 포스트는 오스매니아 별 4개가 S가 안나오는 분들을 위한 포스트입니다.
***********************************************************************************

osu! mania가 친구의 추천으로,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한 리듬게임인데요(어렸을 때
깔짝깔짝 해본 리듬스타, 탭소닉은 제외함)

당연히 저는 거의 첫 리듬게임이라고 할 만큼 처음엔 정말 못했었습니다. 
별 2개도 안되는 노래인데 맨날 B 나오고 했었던게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별 4.5정도 까진 S를 몇 번 도전하면 나오는 실력이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꾸준히 해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 보단 스스로 노하우를 터득할 때마다
실력이 급급 향상됐었거든요! 그래서 그 노하우들을 오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1. osu! mania는 '리듬'게임 이다

2. 손톱을 깎자

3. 손가락을 세워서 손톱 30% 손가락바닥 70%정도의 비율로 치자

4. 손목아래 받칠만한 것을 두자 또는 낮은 키보드를 이용하자

5. 손가락에 너무 힘을 주지 말자

6. osu! mania 스킨을 바꾸자

7. 조금씩이라도 리듬을 타자

8. 너무 긴장하지 말자

9. 쉬운 노래는 S(95%)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하자

10. 자기 수준에 맞는 노래를 리듬감을 느끼며 즐기며 하자

입니다.

osu!에 대한 다른 정보들은
https://mamu2830.blogspot.com/p/blog-page_77.html
여기에서 찾아보세요!
-------------------------------------------




1. osu! mania는 '리듬'게임 이다


예예 당연한 소리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사실 우리가 의식하는 거와 다르게
초보자 분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가 바로 "눈으로만 노트를 인식 하는 것"이거든요

제가 그랬습니다. 음악쪽으로 배워본 적도 없는 저는 오스 매니아를 처음 할 때
하늘에서 떨어지는 노트가 "판정선에 닿는 걸 보고" 키보드를 눌렀었습니다.

근본적으로 osu! mania도 당연히!! 리듬게임이기 때문에 음악을 듣고 박자에 맞춰서
키보드를 눌러야 하는데 말이죠

물론 노트가 어느 위치로 떨어지는 지는 봐야죠, 하지만 눈으로 위치만 파악하고 타이밍은
박자에 맞춰서 쳐야 한다는 겁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각 노트가 위치는 다르지만, 노트끼리의 '간격'은 일정한 걸 볼 수
있죠? 다시 말해서 저 3노트들은 모두 같은 박자라는 겁니다.

즉 노래를 귀로 들었을 때 박자가 "뙇 뙇 뙇 뙇뙇 뙇 뙇 뙇 뙇뙇" 이렇다고 봅시다

그럼 저흰 저 박자에 맞춰서 이미 손가락을 움직여 누를 준비를 하되, 누르기 직전 노트들을 보고 그 노트에 맞는 위치 키보드를 눌러 
뙇(k위치) 뙇(d위치) 뙇(f위치) 
이렇게 누르는 게 올바른 리듬게임을 하는 자세라는 겁니다.

또한 손가락으로 키보드를 누르자마자 바로 손가락을 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여기서 손가락을 떼는 습관이라는건 정말 키보드 위로 손가락이 붕 뜨게하는게 아니라, 누르는 힘을 멈추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사진은 2장이지만, 위 행동들은 원래 한번에 이뤄져야한다는 겁니다.

하나의 노트를 치고 손가락이 누른상태로 그대로 있으면, 다음 노트가 나올 때 손가락을 떼는 동작과 다시 누르는 동작, 즉 두 동작을 해야하므로 더 힘들고 그만큼 반응하기가까지 느려지죠.

반면에 노트를 치자마자 바로 손가락을 원위치 시키면, 다음 노트 때 누르는 것만 하면 되니까 훨씬 반응이 빠르죠!

리듬겜 경력이 좀 있으신 분들은 이 행위가 기본 패시브겠지만, 리듬겜 초보자들은 보통 노트를 누르고 손가락을 그 위에 꾹 누르고 있었거든요




2. 손톱을 깎자


이건 당연한 듯 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것중 하나입니다.
'리듬게임'은 피지컬 게임이기 때문에 몸이 받쳐줘야 합니다

당연히 우리의 손톱도 우리의 몸의 일부...!
당연히 일정한 길이에 맞춰서 항상 깎아줘야 합니다.

약간 중2병 같은 대사를 쳐서 설득력이 떨어져 보이겠지만  객관적으로 짜르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의 손톱은 미세하지만 조금씩 자라죠, 그에 따라 저희들이 키보드에 타이핑 하는 속도도 손톱때문에 조금씩 빨라집니다.

며칠전에는 분명 판정이 잘 맞아서 99%가 나와서 '아앙 기분조아~★' 했었는데
같은 환경, 난이도, 노래가 오늘은 95%가 나올랑 말랑 하다?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제일 먼저 손톱이 좀 자라지 않았나 합리적 의심을 
해야합니다.

그 외에도 손톱이 길면 당연히 키보드 치기 힘든 것도 당연히 있고요

그러니 오스매니아 하기 전엔 손톱을 단정히 깎고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초심자들은 빨리 판정에 익숙해기 위해 꼭 깎고 하시길 바랍니다.




3. 손가락을 세워서 손톱 30% 손가락바닥 70%정도의 비율로 치자


목차 2에서 손톱을 깎으셨다면 이제부터 제가 알려주는 방법을 하실 자격이
갖춰지셨습니다.

보통 노트형 리듬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손가락 바닥으로 키보드를 꾸욱꾸욱
눌러서 하시는데요 그러면 안됩니다.

난이도가 쉬우면 괜찮겠지만, 높은 난이도로 올라가 박자를 쪼개면 쪼갤수록
속도를 못 따라갑니다.

또한 꾸욱꾸욱 방식은 금방 지쳐요, 왜냐하면 손가락 전체 근육을 쓰거든요






이게 제가 꾸욱꾸욱 방식을 재현해 본 겁니다.

하지만 손톱을 자른 저는 보통 이렇게 오스 매니아를 합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약간 용발톱? 같은 모양이네요 ㅋㅋ

저 상태에서 손가락 바닥이 한 70%, 손톱이 30%정도 키보드에 닿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두 방식을 해보시면 꾸욱꾸욱 방식이 손가락에 힘이 더 들어가는
느끼실 겁니다. 그만큼 더 힘들고 빠르게 반응 할 수 없죠

다시 정리하자면, 손톱을 자른 뒤 손톱 30%, 손가락 바닥 70%정도의 느낌으로
키보드를 누르자



4. 손목아래 받칠만한 것을 두자 또는 낮은 키보드를 이용하자


저는 원래 노트북으로 osu!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컴퓨터를 바꾸면서
평범한 키보드로 osu!mania를 해보니 차이를 확연히 느끼고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겁니다.

그 이유를 모색한 결과, 원인은 바로 높이였으니..

노트북 키보드는 납작해서 손목이 키보드 자판이랑 비슷한 높이 였기에
키를 누를 때 손가락에만 힘이 들어갔는데,

컴퓨터 키보드는 높이가 높아서 손목에 무리가 오는 겁니다.






윗 사진처럼 키보드가 손목보다 높으니까 손목에 무리가 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대략 두꺼운 책을 손목에 위치에 둔 다음





이렇게 손목을 받치고 하니, 무리가 안오고 잘 되더군요!
물론 위 사진의 책 말고 좀 더 얇은 책으로 바꿔보니 더 좋더군요

그러니 PC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저처럼 손목 부근에 받칠 거를 둬서
손목이 키보드랑 같은 위치, 좀 더 높게 만드시면 더 잘 되실 겁니다!

아니면 키보드를 낮은 키보드로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5. 손가락에 너무 힘을 주지 말자


손톱 다듬기, 손톱 30%, 손가락바닥 70%로 키보드 누르기
여기에 한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손가락에 너무 힘을 주진 말자 입니다.

손가락에 너무 힘을 주면 ,그만큼 지구력이 딸려서 난이도 높아질수록 번아웃 되기 쉽고,
소리도 요란하며, 키보드도 아파합니다.(힝힝)

적당히 힘을 주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한데, 사실 이것도 너무 모호한 표현이잖아요?

그냥 제가 알려준 방법들을 사용하시면서 최대한 힘을 빼려고만 노력하시면 자기에게 맞는
적정 파워를 스스로 터득하실 겁니다.





6. osu! mania 스킨을 바꾸자



이게 생각보다 조금 큽니다. 리듬게임이라곤 하지만 아무래도
결국 눈에 한번에 들어오는 정보의 차이는 어쩔 수가 없거든요




이렇게 쪼만한 정보와






이렇게 큼직한 정보는 아무래도 뇌에서 판단하는데 시간이 그만큼 차이가 나겠죠

그러니 노트가 큼직하게 나오는 스킨을 적용해서 플레이 하자~




7. 조금씩이라도 리듬을 타자




앞서 말했었지만, 오스매니아도 리듬게임이기 때문에 리듬을 타는게 좋습니다.
물론 절대음감, 박자감이 뛰어나신 분들은 그럴 필요도 없겠지만

저같이 박치에 음악에 대한 지식도 교육도 못 받은 사람은 리듬을 안타면
박자를 놓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고개를 살짝 까딱까딱 하면서 플레이 할 경우 그러지 않았을 때보다
조금 더 점수가 높더군요(저의 경험)

물론 난이도가 별 4개이상이 되면 고개를 까딱이게 힘들긴 합니다. 그런경우
저는 아주 살짝 미미하게라도 목으로 그루브를 탑니다.

또한 리듬을 타면서 오스매니아를 하시면 더욱 몰입도 잘 되며, 더욱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유명한 명언이 있죠 "우리의 감정은 행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억지로라도 리듬을 타시면 박자감도 좋아지고 더욱 재밌게 하실 수 있다는 겁니다.





8. 너무 긴장하지 말자



사실 초보자뿐만 아니라 저도 그렇고, 자기기준으로 고난이도인 비트맵들을
할 때는 긴장을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저는 옛날에는 별 3개(한 2.9?) 정도의 노래를 할 때 너무 과도하게
긴장을 했었는데요, 팔도 굳고, 눈도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목도 뻣뻣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긴장하면 노래도 잘 안들리고, 손가락도 잘 안움직입니다.
지금이야 살짝 긴장하는 수준이지만 말이죠.

긴장을 푸는 방법은 목차 5에서도 언급했듯이 먼저 리듬감을 느끼는 겁니다.
어짜피 저희 눈으로 보는 것은 위치랑 간격밖에 안보기 때문에

오히려 리듬을 느끼면, 그만큼 언제 첫 노트를 칠지 감이 오기 때문에 긴장이 
덜 됩니다.

아니면 시작하기 전에 먼저 노래만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9. 쉬운 노래는 S(95%)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하자



사실 리듬게임 뿐만 아니라 만사가 모두 똑같죠. 배움이라는 것은 모두 반복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한데 쉽게 느껴지는 노래도 처음에 S가 안나왔다면 나올 때 까지 다시 하란 소립니다.

제가 옛날에 그랬어요, A만 나와도
'으음~ 이정도면 됏어~ 뭐 어짜피 난이도도 그리 있지 않아서 순위에 별 차이 없어~'
이러며 그냥 넘어갔거든요

하지만 S가 나올 때까지 노래들을 반복하는 것, 그냥 쉽다고 A로 넘어가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집니다.

오스매니아 실력뿐만 아니라 박자감도 말이죠.

즉 자기가 '못'하는거 아니면 S로 만들어두자






10. 자기 수준에 맞는 노래를 리듬감을 느끼며 즐기며 하자




이런 방식이 있습니다.
별 3개짜리 수준을 못 깨도 마구 하면, 별 2개는 깰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냅다 어려운 난이도에 맨땅 헤딩하는 방식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비추입니다.

원래 리듬감각이 뛰어나셨거나, 다른 리듬게임을 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손가락 피지컬을 늘리기 위해 그런다면야 괜찮겠지만

저의 옛날처럼 완전 초보자인 사람들은 그렇게 고난이도를 악쓰면서 하면,
재미도 없고, 실력도 안 늘고, 안 좋은 자세가 생기고, 세게 치는 나쁜 버릇이 생깁니다.

모든 음악에 관련된 것들은 전부 무의식적으로 될 만큼 반복해야 합니다.
악기든, 리듬게임이든 말이죠.

어짜피 오스라는 리듬게임의 특성이 '같은 난이도 노래여도 실제 난이도는 매우 다름'
이기 때문에, 그냥 자기가 즐길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를 하시다가 몸이 풀릴 때즘
난이도를 조금 높여서 하는 걸로 하면 충분합니다.(2.5를 하다가 한 2.9나 3정도)

자기 수준은 별 2.5개가 A 나오는 수준인데, 3.4 정도를 맨땅 헤딩하지 말란 소립니다.





일단 제가 터득한, 누구는 알 수도 있는 수준의 정보들을 모두 쓴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오스 아이디는 "MA_MU" 이므로, 게임하다 만나면 인사해주세여 ㅎㅎ

도움이 되셨다면 따뜻한 댓글, 블로그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저의 블로그는 이런 것도 다룹니다!
리눅스 독학을 위한 페이지 : https://mamu2830.blogspot.com/p/blog-page_13.html







댓글 2개:

  1. 답글
    1. 아쉽게도 제가 5성 이상을 넘어가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7-8성의 영역은 도저히 팁을 작성할수가 없습니다 ㅠㅠ

      삭제

#1 여러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 달아주시는 따뜻한 댓글들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2 저의 각 포스트들은 엄청난 노력과 시간 투자를 통해 만들어진 포스트들로, 무단 복제나 모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3 저의 포스트에도 틀린 정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친절한 말투로 근거와 함께 댓글로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