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로나 미국 비행기", "코로나 미국 입국", "코로나 미국 입국심사", "미국 코로나 자가격리"에 대해서 포스트를 해보려 합니다.
지금 미국은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6만명에 도달할 정도로 많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지금 미국으로 가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하지만 저는 외삼촌이 살 날이 얼마 안 남아서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가게 됐고, 지금 미국에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 처음 코로나가 창궐하고 나서 미국에 가려고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지만 정보가 거의 없어서 매우 고생했었는데요 ㅠㅠ
그래서 혹시나 저같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미국을 가야한다 하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려 합니다.(참고로 저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LA로 갔습니다)
--목차--
1. 미국에 가기 위한 필요한 것들
i)미국에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
ii)코로나 검사
iii)화물 제한된 물건과 무게
2. 비행기 내 상황과 식사
3. 입국심사 및 현재 꼭 알아야 할 미국의 상황
4. 미국 가서 자가격리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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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더 많은 정보는
일상 꿀팁 사이트 : https://mamu2830.blogspot.com/p/blog-page_10.html
리눅스 독학 사이트 : https://mamu2830.blogspot.com/p/blog-page_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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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에 가기 위한 필요한 것들
i)미국에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일단 미국에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은
1) 여권
2) 비자(묵을 호텔이나 장소의 주소가 꼭 필요함)
3) 항공권
4) 체크인
입니다.
1) 여권
여권은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잘 아니까, 굳이 제가 알려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2) 비자
저는 ESTA비자를 발급받아서 미국에 갔었는데요, ESTA비자는 여권에 자동으로 등록이 돼 있어서 따로 프린트를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출국하기 위해 짐을 실을 때 무슨 비자냐고 묻습니다만 ESTA비자라고 하면 됩니다.
참고로 ESTA비자는 3개월 미만 여행을 다녀올 때 필요한 비자입니다.
비자를 발급받을 때 미국에서 거주할 장소와 그 주소가 꼭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 친척네에서 묵으므로 친척네 주소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ESTA비자는 신청하고 나서 보통 몇 시간내에서 최대 하루면 발급을 받습니다.
그러나 ESTA비자 발급이 됐다고 따로 알람이 안 오니, 자기가 직접 똑같이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해야합니다.(물론 ESTA비자 사이트에 적힌대로 최대 72시간까지 걸릴 순 있음)
3) 항공권
저는 모두투어에서 여권번호랑 비자를 이용하여서 "인천공항->LA"를 샀었는데요, 이 때 표를 사면 적은 메일주소로 "항공권 발행 확인서" 메일을 줍니다. 그러면 메일 계정에 로그인해 확인한 뒤, "전자 항공권 발행 확인서"에 적힌 항공권 번호를 복사해두고
항공사(아시아나면 아시아나, 대한항공이면 대한항공) 사이트에 들어가 아까 복사한 항공권 번호와 여권정보로 비계정 로그인을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체크인을 합니다(이 때 자리 변경 가능합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하면 또 메일 계정으로 탑승권 교환증을 보내줍니다.
그러면 탑승권 교환증을 미리 프린트한 다음 여권과 함께 가져갑니다.
D) 체크인
인천공항 입구쪽을 둘러보시면 카트가 있습니다. 그 카트에 가방을 실어서 가져가면 돼요!
참고로 카트는 손잡이 부분을 아래로 꾹 눌러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한 다음, 탑승권 교환증을 프린트했으면 그냥 바로 화물을 싣는 곳에 가셔서 거기 친절하게 웃는 여성 직원분에게 여권과 함께 탑승권 교환증을 제출을 하고 화물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화물 검사가 끝나면 화물을 싣고, 항공권을 줍니다.
이렇게 생긴 걸 말이죠.
그러면 이제 이 항공권을 이용해 게이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ii)코로나 검사
출국 전에 코로나 검사같은거 해가야 가는 거 아니냐 궁금하실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냥 공항내에 있는 항공권 받기 전에 검역 확인하러 가는 곳에 먼저 들려서 "최근 기침을 한 적이 있습니까?"와 같은 문항이 있는 종이로 근황을 체크한 뒤 온도 측정을 하고 "검염 확인증"을 받고 끝입니다.
이렇게 생긴 검역 확인증을 말이죠.
즉 코로나 검사같은거 따로 안하셔도 돼요.
항공권을 발급받기 전 먼저 이 검역소에 들려 "검역 확인증"을 받은 뒤에 가야합니다.
iii)화물 제한된 물건과 무게
이것도 참 많이들 궁금하실 텐데요, 항공사이트에서 나오지 않는 궁금할 정보들을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기준은 인천공항입니다)
a) 마스크는 1인당 30개까지, 그리고 기내용 가방에 넣어 비행기 내로 직접 가져가야함.
b) 음식은 화물함 가방을 통해 가져갈 수 있으나 입국 심사때 이것 때문에 추가 검사가 생김(참고로 우리집은 여러 젓갈과 김치들을 어마어마하게 가져갔었는데 입국심사때 "sort of Kimchi" 하니까 미국 직원들이 젓갈이 든 봉지 냄새를 맡더니 "ah~ Kimchi~"하더니 통과시켜줌, 덤으로 통과하고 갈 때 직원들이 "괌사홤니다"라고 친절하게 인사해줌{외국인들이 한글을 하면 너무 귀여운 것 같음} )
c) 미국에 있는 친척이 구충제가 귀하다 해서 한 6인분 가져갔는데, 따로 검사같은 거나 질문을 받지 않았다.
미국으로 가는 인천공항의 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는 화물제한이 1인당 화물용 23kg까지되는 가방 2개(총 23kg + 23kg로 46kg까지 가능)와 휴대용가방 10kg까지 됩니다.
참고로 미국으로 갈 때와 다른 곳으로 갈 때의 화물제한이 다르니 꼭! 확인해보세요
2. 비행기 내 상황과 식사
일단 비행기를 타기전에 저는 어머니와 함께 공항에서 매우 비싸게 돈내고 맛없는 밥을 먹었는데요, 알고보니 항공권을 가지고 게이트로 들어가 휴대용가방을 검사하고 비행기 타기전 공간으로 가니 수 많은 면세점들과 버거킹과 같은 음식을 파는 공간이 나오더군요 ㅋㅋㅋㅋ
여러분들도 인천공항 가실거면 게이트로 들어간 다음에 음식을 드시거나, 아니면 미국행 비행기 타면 얼마 안 있어 점심이 나오거든요? 그러므로 점심 먹을 시간에 차라리 면세점을 구경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런데 진짜 여권검사를 많이 합니다. 공항에서 무조건 여권이 있어야 한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니 여권은 주머니에 잘 넣어두시길 바랍니다.
저는 진짜 검역확인증 받을 때, 화물 싣는 곳 줄 설때, 화물 실을 때, 큰 화물을 실을 때, 게이트 들어갈 때, 게이트 통과하고 나서 또 바로 검사, 비행기 타기전 검사, 비행기 타기 직전 랜덤 검사(남자만 랜덤 검사한다는데 어이가 없누!) 해서 총 출국 직전에만 여권검사를 8번을 했습니다 ㅋㅋㅋ
이륙하는 장면!!!
이제 미국으로 떠납니다~~ 생에 처음으로 타는 비행기가 이륙할 때 제 머릿속에선 메이플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오르비스로 가는 비행기 탈 때 들리는 브금이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비행기 내부 상황
저랑 어머니는 비행기에서 한 행에 3 3 3으로 총 9명이 타는 이코노미석에 앉게 돼서, 솔직히 많이 불편할까봐 걱정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비행기에 200명이 탄다치면 대략 40명정도 밖에 안 탄겁니다.
그래서 자리가 너무 많아가지고 그냥 각 한명씩 3칸자리에 가서 누워 자면서 11시간정도 비행기 타고 갔습니다.(이코노미가 자연스럽게 비지니스석으로.....)
아 그리고 비행기 내에서 총 점심, 간식, 저녁 이렇게 3번 음식이 나오고, 음료는 물과 오렌지주스, 사이다, 콜라, 홍차, 커피, 와인, 화이트와인 이렇게 있었습니다.
이제 비행기를 탄지 얼마 안되서 나오는 점심입니다.
치킨파스타랑 비빔밥이였나?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는데 저는 치킨파스타를 골랐습니다만
솔직히 맛은 없는 편입니다. 심심한 맛에 양념도 별로 없고, 닭고기는 그냥 닭가슴살 삶은 걸 넣은 느낌이예요.
그런데 저는 단백질충이기 때문에 사실 괜찮았어요 ㅋㅋㅋ 한 닭가슴살 100g정도 들어있는 느낌, 단백질이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 아니면 비빔밥 시키길 추천합니다.
비행기를 탄지 한 5시간~ 6시간 지나면 간식이 나옵니다.
불이 꺼져 있는 상태라 제대로 못 찍었지만 전자레인지로 따뜻하게 뎁혀진 불고기샌드위치라고 나옵니다. 맛은 편의점에서 파는 것과 비슷한 맛이예요.
비행기 내에서 승무원이 커피랑 홍차를 주는데, 홍차에 레몬을 꼭 넣어드시길 바랍니다ㅎㅎ 레몬을 넣은거랑 안 넣은거랑 맛 차이가 꽤 심해요
이제 이건 저녁이라고 나온건데, 사실 이쯤엔 거의 미국까지 몇 시간 전이라 밝습니다.
오므라이스랑 스테이크덮밥? 이렇게 고르라고 하는데 저는 "스테이크??? 오오 스테이크!"하면서 스테이크 달라고 했으나.. 진짜 더럽게 맛없습니다.
진짜 진짜 맛 없어요. 고기도 별로 없고 전분을 오지게 풀은 끈적한 액체와 밥을 같이 먹는 기분입니다.
참고로 저는 첫 해외여행에 첫 미국행이라 엄청 떨렸는데, 갈 때는 역시 대부분 한국인이고 스튜어디스들이 친절해서 정말 편안히 갔습니다 ㅋㅋ 처음으로 미국 가시는 분들 비행기에선 맘편히 있으세요!
세관 신고서
비행기를 탄지 얼마 안 됐을 때 작성하라고 이렇게 생긴 "세관 신고서"를 줍니다
이건 이제 미국에 남기고 돌아올 물건들이랑, 그 물건의 가격이 얼마정도인지 쓰는 겁니다.
한글로 쓰여있지만 저희는 영어로 써야돼요.
세관 신고서를 읽어보면 (1000달러)100만원이 넘으면 세금이 추가로 부과된다고 하는데, 음식이나 약같은 건 자기들이 먹는다고 치고 안 적어도 됩니다.
저희 같은 경우 호스피스 케어를 받고 있는 친척에게 줄 약들이랑 젓갈, 김치들을 많이 챙겼는데 약이 몇 백만원 분량이라 그냥 우리가 먹는 약이라고 하고 젓갈 종류만 적었습니다.
자신이 가져가는 물건이 영어로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으면 스튜어디스에게 물어보면 도와줍니다. 진짜 모르는거 하나하나 모두 스튜어디스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도와주니 걱정할 거 하나 없습니다
이제 꿈에 그리던 미국 LA에 도착, 스튜어디스의 인사를 뒤로 한 체 사람들을 따라 나갑니다.
3. 입국심사 및 현재 꼭 알아야 할 미국의 상황
그럼 이렇게 Baggage Claim이라고 적힌 방향으로 사람들이 줄줄이 걸어가는데, 이 "Baggae Claim"이 수화물 받는 곳입니다.
따라가다 보면 엄청 많은 기계들이 눈에 보이는데, 각 기계에 한 사람씩 사용하라고 합니다.
그 기계를 해보시면 음식을 가져왔느냐 등등 질문이 나오고, 사진을 찍은다음, 여권을 대서 인증하라고 합니다.
그 다음 몇 명이서 같이 왔냐는 질문이 나오는데, 코로나 때문에 각 기계당 한 명씩 사용하므로 그냥 각자 1명이라고 하면 됩니다.(여기서 2명 이상을 하면 자기가 한 행위를 똑같이 반복함)
여기까지 마치면 기계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어떤 종이가 나옵니다.
그 종이를 가지고 이제 입국 심사를 봅니다.
입국심사
입국 심사보기전 줄을 서 있는데, 줄 끝에 어떤 직원이 서 있고 여권이랑 기계에서 뽑은 종이를 받아서 본 다음 질문을 합니다.
저희가 받은 질문은 "어디로 가냐"였고 "We're going to uncle's home"이라 하니까 "what?"이러더군요 그래서 "My Uncle lives in LA" 하니까 "ah, Okay"라 하고 지나가게 했습니다(이때 진짜 너무 떨렸음)
그리고 본격적으로 입국 심사 시작, 여권이랑 기계에서 뽑은 종이를 제출하고 직원이 몇 가지 질문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직원이 "무슨 목적으로 왔냐" 라고 해서 "My uncle's in hospice care, and he doesn't have many days left"라고 했고 직원이 "아... 오케이.."이런다음 "미국에 온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까?"라고 물어봐서 "ye.. yes!"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왼쪽에 있는 지문을 등록하는 기계에 다섯 손가락을 대라고 한 다음, 엄지인가 검지를 또 대라고 하고, 서서 카메라를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좀 있으면 됐다고 하고 여권을 돌려줍니다.
이제 그러면 오른쪽으로 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수화물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허우적 거리면 직원이 손가락으로 가리켜줌)
가면 이제 사람들이 줄줄이 서 있고, 컨베이어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좀 기다리면 이제 가방들이 회전초밥 마냥 줄줄이 옵니다. 여기서 자기 가방을 찾으면 바로 빼가지고 가져가면 돼요.(저희땐 진짜 사람이 40명인가 밖에 없어서 너무 쉽게 가방을 찾음)
이제 가방을 찾아서 수화물 검사를 하는 곳으로 갑니다.
그럼 이제 무섭게 생긴 직원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직원이 영어로 "음식 같은 거 가져왔냐"라고 물어봅니다. 저흰 젓갈과 김치를 많이 가져왔기에 "yes"라고 하니까 손가락으로 다른 곳을 가르키더군요 그래서 그 가리키는 쪽으로 갔습니다.
이제 음식같은 것을 검사하는 곳에 도착해서 검사를 하는데, 여기서도 가방에 뭐가 들어있냐 물어봅니다. 그래서 저는 "sort of kimchi, salted food.."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울 엄마가
"KIMCHI" 라고 말했고 직원이 가방을 열어 젓갈이 든 봉지를 살짝 뜯어 냄새를 맡더니
"oh... kimchi~"하더니 그대로 통과시켜줬습니다.(나는 구충제나 다른 약들도 질문 할까봐 엄청 준비했었는데...)
그래서 삐질삐질 땀을 흘리며 가방을 챙기는데 직원들이 갑자기 "괌사홤니다"라고 하는겁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갑자기 긴장이 쏴아~ 풀리더군요 그래서 저랑 엄마도 같이 "감사합니다~"하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생애 첫 미국 입국심사를 마치고 친척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나갑니다.
아 참고로 여기서 나가면 여러 직원들이 또 기다리고 있기에 긴장되는데 이 직원이 호텔이나 안내원 기다리냐 물어봅니다. 저 같은 경우 친척이 픽업하기에 그냥 지나가서 친척을 만났습니다.
아 참고로 친척을 만나서 얘기해 보니까, 오히려 영어를 아예 못하는게 입국심사가 빨리 끝난다고 하더라고요(괜히 영어좀 써보겠다고 했다가 가장 입국심사가 오래걸림ㅋㅋㅋㅋ..ㅠ)
**입국심사 꿀팁**
1)누가봐도 여행하러 온 것처럼 옷을 입기
2)영어 못하기(어설프게 영어를 하면 더 수 많은 질문을 해서 멘붕이 옴), 아니면 번역 어플을 사용하기
지금 꼭 알아야할 미국 상황
지금 미국은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의 식당이든 명소든 다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요,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우리나라처럼 곳곳을 운행하는게 아니라 큰 도로를 가로 세로로만 직진합니다.
즉 현재 미국은 차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진짜 저희랑 같이 비행기 타고온 청년 3명은 코로나때문에 대부분의 식당은 문 닫았고 차도 없으니까 "아! 내가 이래서 오지 말랬잖아!"이러면서 발을 동동 구르더군요... 진짜 불쌍했습니다.
저와 엄마는 친척이 LA에 사니까 차로 픽업해서, 차를 타고 LA를 돌아다니며 명소를 구경하고 즐겼지만... 말 그대로 아는 사람 없이 여행을 오면 정말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러니 친척이 있는게 아니면 지금 미국을 오는건 돈 버리러 오는겁니다.
4. 자가격리 14일?
미국에 가서도 자가격리를 14일 하는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일단 제가 미국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자가격리 14일은 "권고"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어디 갇혀가지고 검사받고 14일간 격리되거나 그러지 않아요.
말 그대로 권고라 그냥 돌아다녀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외출은 최대한 삼가는게 좋겠죠.
현재 미국은 진짜 말 그대로 하루에 6만명 확진자가 나올 정도니까요..
그래서 마켓을 가도 마스크 + 장갑까지 낍니다 ㅋㅋㅋ
이번에 해외 여행을 처음 가보는 저의 정보라 별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ㅠㅠ 도움이 되셨다면 따뜻한 댓글과 좋아요 클릭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럼 다음에 더 좋은 퀄리티 포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 미국은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6만명에 도달할 정도로 많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지금 미국으로 가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하지만 저는 외삼촌이 살 날이 얼마 안 남아서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가게 됐고, 지금 미국에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 처음 코로나가 창궐하고 나서 미국에 가려고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지만 정보가 거의 없어서 매우 고생했었는데요 ㅠㅠ
그래서 혹시나 저같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미국을 가야한다 하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려 합니다.(참고로 저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LA로 갔습니다)
--목차--
1. 미국에 가기 위한 필요한 것들
i)미국에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
ii)코로나 검사
iii)화물 제한된 물건과 무게
2. 비행기 내 상황과 식사
3. 입국심사 및 현재 꼭 알아야 할 미국의 상황
4. 미국 가서 자가격리 14일?
---------
입니다.
더 많은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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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에 가기 위한 필요한 것들
i)미국에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일단 미국에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은
1) 여권
2) 비자(묵을 호텔이나 장소의 주소가 꼭 필요함)
3) 항공권
4) 체크인
입니다.
1) 여권
여권은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잘 아니까, 굳이 제가 알려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2) 비자
저는 ESTA비자를 발급받아서 미국에 갔었는데요, ESTA비자는 여권에 자동으로 등록이 돼 있어서 따로 프린트를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출국하기 위해 짐을 실을 때 무슨 비자냐고 묻습니다만 ESTA비자라고 하면 됩니다.
참고로 ESTA비자는 3개월 미만 여행을 다녀올 때 필요한 비자입니다.
비자를 발급받을 때 미국에서 거주할 장소와 그 주소가 꼭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 친척네에서 묵으므로 친척네 주소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ESTA비자는 신청하고 나서 보통 몇 시간내에서 최대 하루면 발급을 받습니다.
그러나 ESTA비자 발급이 됐다고 따로 알람이 안 오니, 자기가 직접 똑같이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해야합니다.(물론 ESTA비자 사이트에 적힌대로 최대 72시간까지 걸릴 순 있음)
3) 항공권
저는 모두투어에서 여권번호랑 비자를 이용하여서 "인천공항->LA"를 샀었는데요, 이 때 표를 사면 적은 메일주소로 "항공권 발행 확인서" 메일을 줍니다. 그러면 메일 계정에 로그인해 확인한 뒤, "전자 항공권 발행 확인서"에 적힌 항공권 번호를 복사해두고
항공사(아시아나면 아시아나, 대한항공이면 대한항공) 사이트에 들어가 아까 복사한 항공권 번호와 여권정보로 비계정 로그인을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체크인을 합니다(이 때 자리 변경 가능합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하면 또 메일 계정으로 탑승권 교환증을 보내줍니다.
그러면 탑승권 교환증을 미리 프린트한 다음 여권과 함께 가져갑니다.
D) 체크인
참고로 카트는 손잡이 부분을 아래로 꾹 눌러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한 다음, 탑승권 교환증을 프린트했으면 그냥 바로 화물을 싣는 곳에 가셔서 거기 친절하게 웃는 여성 직원분에게 여권과 함께 탑승권 교환증을 제출을 하고 화물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화물 검사가 끝나면 화물을 싣고, 항공권을 줍니다.
이렇게 생긴 걸 말이죠.
그러면 이제 이 항공권을 이용해 게이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ii)코로나 검사
출국 전에 코로나 검사같은거 해가야 가는 거 아니냐 궁금하실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냥 공항내에 있는 항공권 받기 전에 검역 확인하러 가는 곳에 먼저 들려서 "최근 기침을 한 적이 있습니까?"와 같은 문항이 있는 종이로 근황을 체크한 뒤 온도 측정을 하고 "검염 확인증"을 받고 끝입니다.
이렇게 생긴 검역 확인증을 말이죠.
즉 코로나 검사같은거 따로 안하셔도 돼요.
항공권을 발급받기 전 먼저 이 검역소에 들려 "검역 확인증"을 받은 뒤에 가야합니다.
iii)화물 제한된 물건과 무게
이것도 참 많이들 궁금하실 텐데요, 항공사이트에서 나오지 않는 궁금할 정보들을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기준은 인천공항입니다)
a) 마스크는 1인당 30개까지, 그리고 기내용 가방에 넣어 비행기 내로 직접 가져가야함.
b) 음식은 화물함 가방을 통해 가져갈 수 있으나 입국 심사때 이것 때문에 추가 검사가 생김(참고로 우리집은 여러 젓갈과 김치들을 어마어마하게 가져갔었는데 입국심사때 "sort of Kimchi" 하니까 미국 직원들이 젓갈이 든 봉지 냄새를 맡더니 "ah~ Kimchi~"하더니 통과시켜줌, 덤으로 통과하고 갈 때 직원들이 "괌사홤니다"라고 친절하게 인사해줌
c) 미국에 있는 친척이 구충제가 귀하다 해서 한 6인분 가져갔는데, 따로 검사같은 거나 질문을 받지 않았다.
미국으로 가는 인천공항의 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는 화물제한이 1인당 화물용 23kg까지되는 가방 2개(총 23kg + 23kg로 46kg까지 가능)와 휴대용가방 10kg까지 됩니다.
참고로 미국으로 갈 때와 다른 곳으로 갈 때의 화물제한이 다르니 꼭! 확인해보세요
2. 비행기 내 상황과 식사
일단 비행기를 타기전에 저는 어머니와 함께 공항에서 매우 비싸게 돈내고 맛없는 밥을 먹었는데요, 알고보니 항공권을 가지고 게이트로 들어가 휴대용가방을 검사하고 비행기 타기전 공간으로 가니 수 많은 면세점들과 버거킹과 같은 음식을 파는 공간이 나오더군요 ㅋㅋㅋㅋ
여러분들도 인천공항 가실거면 게이트로 들어간 다음에 음식을 드시거나, 아니면 미국행 비행기 타면 얼마 안 있어 점심이 나오거든요? 그러므로 점심 먹을 시간에 차라리 면세점을 구경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런데 진짜 여권검사를 많이 합니다. 공항에서 무조건 여권이 있어야 한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니 여권은 주머니에 잘 넣어두시길 바랍니다.
저는 진짜 검역확인증 받을 때, 화물 싣는 곳 줄 설때, 화물 실을 때, 큰 화물을 실을 때, 게이트 들어갈 때, 게이트 통과하고 나서 또 바로 검사, 비행기 타기전 검사, 비행기 타기 직전 랜덤 검사(남자만 랜덤 검사한다는데 어이가 없누!) 해서 총 출국 직전에만 여권검사를 8번을 했습니다 ㅋㅋㅋ
이륙하는 장면!!!
이제 미국으로 떠납니다~~ 생에 처음으로 타는 비행기가 이륙할 때 제 머릿속에선 메이플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오르비스로 가는 비행기 탈 때 들리는 브금이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비행기 내부 상황
저랑 어머니는 비행기에서 한 행에 3 3 3으로 총 9명이 타는 이코노미석에 앉게 돼서, 솔직히 많이 불편할까봐 걱정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비행기에 200명이 탄다치면 대략 40명정도 밖에 안 탄겁니다.
그래서 자리가 너무 많아가지고 그냥 각 한명씩 3칸자리에 가서 누워 자면서 11시간정도 비행기 타고 갔습니다.(이코노미가 자연스럽게 비지니스석으로.....)
아 그리고 비행기 내에서 총 점심, 간식, 저녁 이렇게 3번 음식이 나오고, 음료는 물과 오렌지주스, 사이다, 콜라, 홍차, 커피, 와인, 화이트와인 이렇게 있었습니다.
이제 비행기를 탄지 얼마 안되서 나오는 점심입니다.
치킨파스타랑 비빔밥이였나?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는데 저는 치킨파스타를 골랐습니다만
솔직히 맛은 없는 편입니다. 심심한 맛에 양념도 별로 없고, 닭고기는 그냥 닭가슴살 삶은 걸 넣은 느낌이예요.
그런데 저는 단백질충이기 때문에 사실 괜찮았어요 ㅋㅋㅋ 한 닭가슴살 100g정도 들어있는 느낌, 단백질이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 아니면 비빔밥 시키길 추천합니다.
비행기를 탄지 한 5시간~ 6시간 지나면 간식이 나옵니다.
불이 꺼져 있는 상태라 제대로 못 찍었지만 전자레인지로 따뜻하게 뎁혀진 불고기샌드위치라고 나옵니다. 맛은 편의점에서 파는 것과 비슷한 맛이예요.
비행기 내에서 승무원이 커피랑 홍차를 주는데, 홍차에 레몬을 꼭 넣어드시길 바랍니다ㅎㅎ 레몬을 넣은거랑 안 넣은거랑 맛 차이가 꽤 심해요
이제 이건 저녁이라고 나온건데, 사실 이쯤엔 거의 미국까지 몇 시간 전이라 밝습니다.
오므라이스랑 스테이크덮밥? 이렇게 고르라고 하는데 저는 "스테이크??? 오오 스테이크!"하면서 스테이크 달라고 했으나.. 진짜 더럽게 맛없습니다.
진짜 진짜 맛 없어요. 고기도 별로 없고 전분을 오지게 풀은 끈적한 액체와 밥을 같이 먹는 기분입니다.
참고로 저는 첫 해외여행에 첫 미국행이라 엄청 떨렸는데, 갈 때는 역시 대부분 한국인이고 스튜어디스들이 친절해서 정말 편안히 갔습니다 ㅋㅋ 처음으로 미국 가시는 분들 비행기에선 맘편히 있으세요!
세관 신고서
비행기를 탄지 얼마 안 됐을 때 작성하라고 이렇게 생긴 "세관 신고서"를 줍니다
이건 이제 미국에 남기고 돌아올 물건들이랑, 그 물건의 가격이 얼마정도인지 쓰는 겁니다.
한글로 쓰여있지만 저희는 영어로 써야돼요.
세관 신고서를 읽어보면 (1000달러)100만원이 넘으면 세금이 추가로 부과된다고 하는데, 음식이나 약같은 건 자기들이 먹는다고 치고 안 적어도 됩니다.
저희 같은 경우 호스피스 케어를 받고 있는 친척에게 줄 약들이랑 젓갈, 김치들을 많이 챙겼는데 약이 몇 백만원 분량이라 그냥 우리가 먹는 약이라고 하고 젓갈 종류만 적었습니다.
자신이 가져가는 물건이 영어로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으면 스튜어디스에게 물어보면 도와줍니다. 진짜 모르는거 하나하나 모두 스튜어디스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도와주니 걱정할 거 하나 없습니다
이제 꿈에 그리던 미국 LA에 도착, 스튜어디스의 인사를 뒤로 한 체 사람들을 따라 나갑니다.
3. 입국심사 및 현재 꼭 알아야 할 미국의 상황
그럼 이렇게 Baggage Claim이라고 적힌 방향으로 사람들이 줄줄이 걸어가는데, 이 "Baggae Claim"이 수화물 받는 곳입니다.
따라가다 보면 엄청 많은 기계들이 눈에 보이는데, 각 기계에 한 사람씩 사용하라고 합니다.
그 기계를 해보시면 음식을 가져왔느냐 등등 질문이 나오고, 사진을 찍은다음, 여권을 대서 인증하라고 합니다.
그 다음 몇 명이서 같이 왔냐는 질문이 나오는데, 코로나 때문에 각 기계당 한 명씩 사용하므로 그냥 각자 1명이라고 하면 됩니다.(여기서 2명 이상을 하면 자기가 한 행위를 똑같이 반복함)
여기까지 마치면 기계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어떤 종이가 나옵니다.
그 종이를 가지고 이제 입국 심사를 봅니다.
입국심사
입국 심사보기전 줄을 서 있는데, 줄 끝에 어떤 직원이 서 있고 여권이랑 기계에서 뽑은 종이를 받아서 본 다음 질문을 합니다.
저희가 받은 질문은 "어디로 가냐"였고 "We're going to uncle's home"이라 하니까 "what?"이러더군요 그래서 "My Uncle lives in LA" 하니까 "ah, Okay"라 하고 지나가게 했습니다(이때 진짜 너무 떨렸음)
그리고 본격적으로 입국 심사 시작, 여권이랑 기계에서 뽑은 종이를 제출하고 직원이 몇 가지 질문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직원이 "무슨 목적으로 왔냐" 라고 해서 "My uncle's in hospice care, and he doesn't have many days left"라고 했고 직원이 "아... 오케이.."이런다음 "미국에 온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까?"라고 물어봐서 "ye.. yes!"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왼쪽에 있는 지문을 등록하는 기계에 다섯 손가락을 대라고 한 다음, 엄지인가 검지를 또 대라고 하고, 서서 카메라를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좀 있으면 됐다고 하고 여권을 돌려줍니다.
이제 그러면 오른쪽으로 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수화물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허우적 거리면 직원이 손가락으로 가리켜줌)
가면 이제 사람들이 줄줄이 서 있고, 컨베이어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좀 기다리면 이제 가방들이 회전초밥 마냥 줄줄이 옵니다. 여기서 자기 가방을 찾으면 바로 빼가지고 가져가면 돼요.(저희땐 진짜 사람이 40명인가 밖에 없어서 너무 쉽게 가방을 찾음)
이제 가방을 찾아서 수화물 검사를 하는 곳으로 갑니다.
그럼 이제 무섭게 생긴 직원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직원이 영어로 "음식 같은 거 가져왔냐"라고 물어봅니다. 저흰 젓갈과 김치를 많이 가져왔기에 "yes"라고 하니까 손가락으로 다른 곳을 가르키더군요 그래서 그 가리키는 쪽으로 갔습니다.
이제 음식같은 것을 검사하는 곳에 도착해서 검사를 하는데, 여기서도 가방에 뭐가 들어있냐 물어봅니다. 그래서 저는 "sort of kimchi, salted food.."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울 엄마가
"KIMCHI" 라고 말했고 직원이 가방을 열어 젓갈이 든 봉지를 살짝 뜯어 냄새를 맡더니
"oh... kimchi~"하더니 그대로 통과시켜줬습니다.(나는 구충제나 다른 약들도 질문 할까봐 엄청 준비했었는데...)
그래서 삐질삐질 땀을 흘리며 가방을 챙기는데 직원들이 갑자기 "괌사홤니다"라고 하는겁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갑자기 긴장이 쏴아~ 풀리더군요 그래서 저랑 엄마도 같이 "감사합니다~"하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생애 첫 미국 입국심사를 마치고 친척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나갑니다.
아 참고로 여기서 나가면 여러 직원들이 또 기다리고 있기에 긴장되는데 이 직원이 호텔이나 안내원 기다리냐 물어봅니다. 저 같은 경우 친척이 픽업하기에 그냥 지나가서 친척을 만났습니다.
아 참고로 친척을 만나서 얘기해 보니까, 오히려 영어를 아예 못하는게 입국심사가 빨리 끝난다고 하더라고요(괜히 영어좀 써보겠다고 했다가 가장 입국심사가 오래걸림ㅋㅋㅋㅋ..ㅠ)
**입국심사 꿀팁**
1)누가봐도 여행하러 온 것처럼 옷을 입기
2)영어 못하기(어설프게 영어를 하면 더 수 많은 질문을 해서 멘붕이 옴), 아니면 번역 어플을 사용하기
지금 꼭 알아야할 미국 상황
지금 미국은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의 식당이든 명소든 다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요,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우리나라처럼 곳곳을 운행하는게 아니라 큰 도로를 가로 세로로만 직진합니다.
즉 현재 미국은 차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진짜 저희랑 같이 비행기 타고온 청년 3명은 코로나때문에 대부분의 식당은 문 닫았고 차도 없으니까 "아! 내가 이래서 오지 말랬잖아!"이러면서 발을 동동 구르더군요... 진짜 불쌍했습니다.
저와 엄마는 친척이 LA에 사니까 차로 픽업해서, 차를 타고 LA를 돌아다니며 명소를 구경하고 즐겼지만... 말 그대로 아는 사람 없이 여행을 오면 정말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러니 친척이 있는게 아니면 지금 미국을 오는건 돈 버리러 오는겁니다.
4. 자가격리 14일?
미국에 가서도 자가격리를 14일 하는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일단 제가 미국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자가격리 14일은 "권고"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어디 갇혀가지고 검사받고 14일간 격리되거나 그러지 않아요.
말 그대로 권고라 그냥 돌아다녀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외출은 최대한 삼가는게 좋겠죠.
현재 미국은 진짜 말 그대로 하루에 6만명 확진자가 나올 정도니까요..
그래서 마켓을 가도 마스크 + 장갑까지 낍니다 ㅋㅋㅋ
이번에 해외 여행을 처음 가보는 저의 정보라 별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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