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부천 어택 오락실 상황

2020-09-02 마무의 일기, 공부할 수 있는 카페를 찾으러 부천까지 갔던 나, 그냥 이대로 공부만 하다 돌아가긴 아까워서 오랜만에

코로나 부천 오락실 어택을 찾아 DDR을 했다.

다행히도 오락실은 열려있었다(진짜 오락실까지 닫혔으면 우리들은 우짜누 ㅠㅠ)




다른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어택 입구에서 이름과 전화번호, 체크인을 하라고 한다.

그리고 들어가는데 세상에... 이것이 코로나인가?




수요일 저녁 8시쯤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없다니.. 이 때 1층에 나포함 3명밖에 없었다.
위에는 그래도 사람이 있겠지 싶어서 올라가봤는데...





무조건 한명 이상은 있던 마이마이에도 사람이 한명도 없고..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유비트도 한 명 없고.. 물론 어떤 한 분이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여러가지 색의 동그라미를 손으로 리듬게임을 하고 있더라고요




항상 혹시 우리 "과로사"쿤이 또 사볼을 하고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보게 되는 공간에도...
역시나 아무도 없었다..

결국 오락실에 총 4명 밖에 없었다(사실 한 명은 알바인 것 같음)

뭔가.. 솔직히 이어폰을 못 꽂는 DDR을 하는 내 입장에선 뭐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내가 생각하던 그 후덥지근하고 시끄러운 리듬게임 소리가 울려펴지는 오락실 분위기가 안 나서 아쉬웠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한 6개월만에 DDR을 했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거니 무리하지 않으려고 600kcal만 태웠고, 근손실이 올까봐 11렙~14렙까지만 했다.

실수로 12렙 하려다 몸도 안 풀고 17렙 한판해서 졸라 힘들었다.

6개월만에 가니 평소에 업데이트 없기로 유명한 DDR에 새로운 노래가 한 수 십개정도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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