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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7일 금요일

(보조제x)하루 1000칼로리 다이어트 3일차

어젯밤에 잠을 설쳐서 늦게 자는 바람에 일어나니 오후 1시... (세상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인바디 체크를 해봅니다.













어젯밤과 비교를 해보면

몸무게 : 그대로
BMI : 그대로
체지방율 : 0.1% 증가
골격근량 : 0.04kg 감소
기초대사량 : 1kcal감소

으로, 역시 저녁에 뭔가 폭식을 하지 않으면 크게 변하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점심은~~바로!




삶은 양배추와 밥 한 공기, 그리고 작은 갈치 꼬리부분 6개 입니다.
어머니가 갈치 남은 부위를 한꺼번에 구워놓으셨더라구요. 안먹기도 뭐해서 하하..




보니까 작은 갈치 한 토막이 80kcal더라구요. 제가 먹은 건 먹을 부위가 적은 꼬리부분이라서 2분의 1배 한 40kcal로 책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6개니까 40 x 6 == 240kcal인거쥬,  언제나 그래왔듯이 양배추와 쌈장의
칼로리는 계산하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시키고 블로그 관리와, 오타수정, 그리고 새로운 포스팅을 절반정도 하고 나니 시간이 훅 가더라구여 저녁 8시쯤 디디알을 하러 오락실에 도착했습니다~




진짜 오늘은 운동하는데 너무 힘들었는데요... 그야 그럴만 한게
하루에 1000kcal씩 운동을 하는 걸 연속 3일 째하는 것이니.. 와 진짜 다리가
잘 안움직이더라구요 저 966도 하다가 중간에 좀 쉬면서 다리 마사지해서 겨우 좀
움직이다가 또 지쳐서 다리 마사지 하고 또 하고 ... 이런식으로 원랜 2시간 30분 정도면
1000kcal채울 것을 3시간 30분만에 찍었네요..

내일은 어떻게 해야할 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ㅠㅠ...

집에 오자마자 바로 몸무게 체크!








오전이랑 비교해서

몸무게 : 0.3kg 감량
BMI : 0.1 하락
체지방 : 0.2% 감소
골격근량 : 0.05kg 감소
기초대사량 : 4kcal 감소

했네요.

아 맞다 그런데 이 앳플리 체중게에 운동모드라는 게 있더라구요





이름이 운동선수이지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일주일에 3회이상 하시는 분들을
위한 모드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생각해보니 저는 매일 1000kcal씩 소비하는데 이정도면 이 모드가 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 운동모드로 바꾸고 새로 인바디 체크를 해봤는데..






이건 무슨 행복회로 돌아가는 결과가.. 운동모드로 바꿨더니 일반 모드랑 비교해서 무려

몸무게 : 그대로
BMI : 그대로
체지방율 : 6.5% 감소
골격근량 : 2.28kg 증가
기초대사량 : 108kcal 증가

와... 진짜 이게 사실이면 좋겠네요.. 일반모드는 생각보다 운동직후 너무 체지방율이 안내려가서 조금 당황했는데..

그래도 뭐가 사실인지는 모르니 실제 보건소 인바디 체크를 해보면
일반모드랑 운동모드중 어떤 것이 맞는지 알 수 있겠죠?

7일차에 보건소를 가서 인바디 체크를 해서 확실하게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제일 중요한 저녁을 안먹었네요

오늘 저녁은~ 라면이 너무 먹고싶었기에... 제가 예전에 다이어트 했었을 때
쓰던 라면 칼로리 줄이는 방법..




아 일단 먹는 라면은 진라면 순한 맛이구요

라면의 칼로리를 더는 방법이 뭐냐!!?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 얘기입니다.
그냥 라면 면발을 뜨거운 물에 삶아서 기름기를 뺀 다음 새로 준비한 뜨거운 물에 옮겨서
새로 삶는 거죠


라면 칼로리 줄이기


사진을 보시면 저 뿌연 물이 바로 라면 끓일 때 나오는 기름(팜유)입니다.
저건 이제 버려야죠~
이렇게 라면의 기름을 어느정도 제거만 해도 80kcal정도 제거된다고 하니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겐 80kcal이면 꽤나 무시 못 할 수치죠?

양파도 넣으면 남은 기름까지 더 흡수해서 칼로리가 더 줄어든다는데..
저는 귀찮아서 양파는 넣지 않았습니다.ㅋㅋ




단백질을 위한 달걀 한 개 추가한 라면과 포만감과 나트륨 배출을 위한
양배추 샐러드와 발사믹소스

샐러드와 소스 칼로리는 계산 안하고, 기름 제거한 라면 420kcal + 계란 75kcal 해서
저녁으로 495kcal 섭취하네요~

라면의 맛은 확실히 기름을 제거해서 제가 생각한 맛이 안났지만.. 뭐
그래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그런가 라면을 먹는 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이어트를 안했으면 "에효 또 저녁으로 라면 먹는 내 인생이 레전드다"
이랬을 텐데, 다이어트를 하니까 매일 라면만 먹고싶네요 ㅋㅋㅋ

역시 행복은 상대적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해지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십쇼.
2번 하십쇼.

이렇게 하여 오늘 총

1035kcal 섭취했고 966kcal를 운동으로 뺏네요.
다리가 너무 아파서 1000을 못 채운게 많이 아쉽네요 ㅠㅠ
내일 운동은 다리가 버틸 수 있을지... 읅.

그럼 내일 또 4일차 포스트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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